B.A.P 소속사 공식 입장 "노예계약, 부당처우 없었다" 100억 어디로?

입력 2014-11-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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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A.P의 소속사 측에서 공식 입장을 내놨다.



27일 B.A.P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 측은 B.A.P가 제기한 전속계약효력무효확인 소송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TS 측은 "그 동안 TS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B.A.P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진해 왔다"라며, "B.A.P는 지난 10월 28일 공식 채널을 통해 밝힌 바대로 상호간 배려와 신뢰 속에 아티스트 보호를 최우선의 목적으로 해 모든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TS는 소 제기 소식을 접하고 이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 확인 중에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일부 보도를 통해 전해진 소송의 논점인 `불공정 계약 조항`이나 `노예 계약`의 요소는 일절 존재하지 않으며 아티스트에 일방적으로 부당한 처우 또한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TS 측은 "이후 당사는 해당 소송 건과 현재 상황에 대해 조속히 확인을 마치고 공식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다시 한 번 TS와 소속 아티스트들을 사랑해주는 모든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6일 B.A.P 멤버들은 소속사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전속계약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소장을 통해 "데뷔 이래 약 3년간 활동하면서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으나 그동안 받은 수익금은 1인당 1800만원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B.A.P 소속사 공식 입장, 싸우지 말아요" "B.A.P 소속사 공식 입장, 요즘 이런 분쟁이 많네" "B.A.P 소속사 공식 입장,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B.A.P 소속사 공식 입장, 왜 자꾸 이런 소식이" "B.A.P 소속사 공식 입장, 누가 잘못하는 거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TS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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