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x파일 곱창 '분변', 누리꾼 분노 활활… '영세업자' 피해 우려

입력 2014-11-2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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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에서 돼지곱창의 실체를 파헤친 가운데 날이갈수록 여파가 거세지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충격! 분변 돼지곱창을 먹고 있다`는 주제로 돼지 곱창 실태에 대해 분석했다.

돼지곱창은 특유의 냄새 때문에 다른 식재료보다 세심한 손질을 요구하지만, 몇몇 곱창집에서 까만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이어졌다며 제작진은 돼지곱창 실태 파악에 나섰다.

제작진이 시중에 유통되는 곱창을 구매, 안쪽을 살펴보자 실제로 검은 분변이 발견됐다. 이에 대해 음식점 주인은 납품받은 그대로 사용한다는 변명을 이어갔다. 양념된 곱창 역시 물에 씻어내자 돼지 분변이 발견돼 보는 이를 경악케 했다.

이에 제작진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곱창의 제조장을 추가로 조사했고 그 결과 시장에 곱창을 납품하는 회사가 노동부장관 클린사업장 인증까지 받은 곳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먹거리x파일 곱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먹거리x파일 곱창, 그동안 분변을 먹었다니". "먹거리x파일 곱창, 또 이렇게 작은 음식점도 피해입는건가", "먹거리x파일 곱창, 선량한 가게도 함께 밝혀야 한다" 등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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