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연인들’ 이장우, 한선화에게서 초롱이 떨어트리며 “뭐하는 짓이야!”

입력 2014-11-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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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이 장미에 극한 분노를 느꼈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연인들’에서 차돌은 장미가 초롱이와 함께 촬영하는 것을 막아섰고 장미에 대한 분노가 치솟는 듯 보였다.

차돌(이장우)은 화장품 가게에 운동화 배달을 나갔다가 tv에 함께 나오는 장미(한선화)와 초롱(이고은)이를 발견하고 발길을 멈추었다.

차돌은 화장품 가게 직원에게 방금 지나간 프로그램이 뭐냐 물었고, 드라마 예고편인 것 같다는 직원의 말에 놀람을 감출 수 없었다.

차돌은 다시 한 번 스마트폰으로 지나치듯 스쳐봤던 장미와 초롱이 나오는 드라마 예고편을 확인했다.

차돌은 기가 막힌 상황에 초롱이를 등원시킨 세라(윤아정)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세라의 전화기는 꺼져 있었다.

차돌은 초롱이의 유치원으로 향했지만 1주일 넘게 나오지 않았다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 나오는 길에 세라의 전화를 받았다.

차돌은 세라에게 초롱이가 어디 있냐 물었고 세라는 차돌에게 뻔뻔하게 거짓말을 이어나갔다.

차돌은 흥분해서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지 물었다. 세라는 금자(임예진)에게 차돌이 일을 알게 됐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세라는 금자에게 일의 사태가 심각하게 돌아갈 것을 알고 장미를 피신시키라 난리였다. 세라와 금자는 조연출에게 조금 빨리 끝내달라 부탁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촬영이 시작됐고, 장미는 초롱이와 연기를 하면서 초롱이를 꼭 끌어안는 장면을 찍었다. 마침 차돌이 그 장면을 목격했다.

차돌은 “지금 뭐하는 짓이야!” 라 소리치며 초롱에게서 장미를 떨어트렸다. 차돌은 장미를 노려보았고 장미는 넘어진 채로 그런 차돌을 바라봤다.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 차돌은 드라마 예고편까지 다 나간 마당에 초롱이의 출연을 결사 반대하며 완강한 의지를 보였다. 차돌은 초롱이의 촬영이 끝날 때까지 자신이 데리고 다니겠다며 장미와 초롱이의 사이가 더 이상 가까워지기를 원치 않는 듯 보였다.

시내와 영국이 한창 다정하게 데이트아닌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것을 필순은 뒤쫓으로 노력했고, 만종은 재동에게 수련과의 인연을 다시 잇지 않겠냐며 음흉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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