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차승원, 카메라 앞에서 옷 훌렁 벗는 유재석에 ‘문화충격’

입력 2014-11-30 09:40  


차승원이 문화충격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차승원은 카메라 앞에서 옷을 훌렁 벗는 유재석을 보며 ‘문화충격’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극한알바체험에 차승원이 함께 했다. 차승원은 pd의 권유로 알바 장소로 가기 위한 차를 골라 탔다.

그것이 9년 전 지키지 못한 약속을 이루려는 제작진들의 음모인 줄 모르고 순순히 차에 올라탄 차승원.

유재석이 함께 동승했고 두 사람은 올림픽대로를 타자 강원도에 간다는 직감으로 허탈해했다.

장장 261km 갈 생각에 까마득한 두 사람. 유재석은 차승원에게 체력보충을 위해 좀 주무시라 말했다.

차승원은 문득 9년 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설마 아직도 탄광이 있을까 물었고, 유재석은 탄광이 없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나 카메라에 찍힌 그들이 탄 차 뒷면에 얼핏 보이는 ‘태백’은 차승원이 예상한대로 그들을 탄광촌으로 이끌고 있었다.

차승원은 유재석에 “벌목하고.. 이러는 거 아니겠지?” 라 걱정했고, 이들의 1050m에 대한 추측은 난무하기 시작했다.

한편 정준하는 정체불명의 ‘130통’ 알바를 향해 가고 있었다. 정준하는 정말 130통의 똥을 푸는 것은 아닐지 걱정하고 있었다.

130통에 대해 검색하며 가장 그럴싸한 양봉이 눈에 들어왔고 가까운 거리에 설마 양봉은 아니겠지라며 의심했다.

차승원과 유재석은 그렇게 한참을 달려서 알바 장소에 도착했고, 그 곳은 ‘대한석탄공사’였다.


극한알바 석탄채굴은 1,050m의 지하에서 석탄을 캐는 거였고, 30도가 넘는 온도에 깜깜한 어둠과의 싸움을 펼치는 곳이었다.

일단 이들은 속옷까지 싹 벗으라는 말에 유재석은 순순히 내복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섰고, 차승원은 문화충격을 받은 듯 쭈뼛쭈뼛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주 예고에서 차승원과 유재석은 땅 속 인터스텔라를 경험했고, 하하는 팔이 없어지는 고통을 느끼며 상하차알바를 시작했다. 정준하는 극한의 감정 노동을, 정형돈은 굴 앞에서 경직되는 손 근육에 놀라며 짜릿함(?)을 경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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