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7년 1억200만 달러, 실패한 FA계약 5위 '굴욕'

입력 2014-11-30 14:59  

▲추신수는 재활을 마치고 내년 2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자료사진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텍사스)가 미국 언론으로부터 듣기 싫은 얘기를 또 들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3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에서 실패한 사례 TOP10을 선정해 발표하면서 추신수를 다섯 번째로 올렸다.

매체는 “지난 겨울 텍사스는 추신수에게 7년간 1억 2000만 달러를 썼다. 스콧 보라스가 20홈런 20도루가 가능한 선수라고 포장했고, 최악의 FA계약이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추신수는 발목과 팔꿈치 부상으로 고전했고 부상에서 돌아와서도 몸값에 걸맞지 않은 플레이를 했다. 타율 0.242, 13홈런을 기록했고 7번의 도루 시도에서 3번 성공에 그쳤다. 삼진도 131개나 당했다”고 혹평했다.

큰 기대를 모으며 텍사스에 입단한 추신수는 시즌 초반 타율과 출루율 부문에서 선두에 오르는 등 ‘대박’의 위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발목 부상 등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가운데 출전을 강행한 여파 등으로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을 일찍 마쳤다.

한편 이 매체는 최악의 실패 사례 4위로 4년간 5200만 달러의 FA계약을 맺고 실망을 안긴 시카고 컵스 에드윈 잭슨을, 1위는 금지약물 복용으로 시즌 전 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한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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