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과 삼둥이가 만두 먹방을 보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와 함께 썰매장을 찾았다.
이날 송일국과 함께 외출한 삼둥이는 먼저 야외 공룡 공원을 찾았다. 항상 카매라맨을 보며 공룡이라 외치는 아이들에게 진짜 공룡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그후 송일국과 삼둥이가 찾은 곳은 바로 썰매장. 대한이와 민국이가 썰매를 타는 것에 확연한 두려움을 보인 것에 비해 만세는 전혀 무서움 없이 혼자서도 썰매를 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만세는 민국이와 대한이에 정신이 팔린 송일국을 두고 혼자 낯선 아저씨의 무릎에 앉아 썰매를 타거나 낯선 누나들의 보살핌을 받는 친화력을 보이기도.
이어 썰매장에서 나온 네 사람이 찾은 곳은 만두 가게였다. 한참 신나게 놀고 난 뒤 허기가 졌던 것.
송일국은 6판의 만두를 시켜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송일국은 “두 판씩 먹자”며 놀라운 소리를 하기도.
하지만 송일국에 말마따나 아이들은 놀라운 속도로 만두를 먹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만세와 대한이는 한 입에 만두를 구겨 넣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여섯 판의 만두를 비우고도 삼둥이는 여전히 배고픈 모습을 보였다. 알고보니 송일국이 홀로 세 판을 해치운 것이었고, 이에 두 판을 추가로 더 시켰다.
아이들을 위해 시킨 듯 했지만, 만두를 식히는 와중에 송일국의 손은 연신 만두를 집어먹기 바빴고, 삼둥이는 남은 것을 먹고도 “만두 더 줘”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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