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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이 에스더 김을 극찬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에서 유희열은 에스더 김에게 여자 버나드 박같다면서 숨소리 또한 음악이 된다고 극찬했다.
차분한 표정으로 무대에 오르는 참가자 에스더 김이 캘리포니아에서 왔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에스더 김은 미국 LA근교 낡은 월세집에서 살고 있었다.
4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성숙해져버린 에스더 김에게 어머니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으로 딸의 꿈을 제대로 지원해주지 못한 점에 미안해했다.
이제 겨우 16세인 소녀 에스더 김은 홀로 한국으로 향했고, K팝스타 무대 위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Almost is never enough`를 불렀다.
에스더 김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에 반한 심사위원들의 눈에 저절로 하트가 그려졌고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다.
감정에 빠져든 자연스러운 눈빛으로 무대에 점점 빠지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에스더 김의 노래에 관객들은 홀린 듯 박수를 쳤다.
양현석은 에스더김에 노래를 잘 한다면서 표정도 좋다 칭찬했다. 발성은 배운 것 같지 않은데 군더더기 없이 시원하다 말했다.
양현석은 “감히 예상해봅니다. 시즌4에 나온 여자 참가자 중에서 거의 NO.2에 들 정도로 노래를 잘 했다고 생각해요”라 말하면서 정말 대단하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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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양현석은 YG와 JYP의 스타일이기도 하다 말했고, 유희열은 “왜 YG, JYP 스타일이라고만 말하세요?”라며 발끈하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정말 안테나 스타일이라면서 노래를 잘 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숨소리도 좋다며 하나의 음악같이 들린다 평했다.
유희열은 보통 숨소리는 믹싱 작업 때 빼지만 에스더 김은 박자에 맞춰서 숨을 내뱉기 때문에 숨소리도 음악이 돼버린다며 너무 좋다 극찬했다.
유희열은 ‘여자 버나드 박’을 보는 것 같다 말했고, 박진영은 “버나드 박이 150km의 직구를 던지는데 변화구와 컨트롤이 부족하다면 에스더김의 구속은 140km대인데 변화구와 제구력이 다 되는” 이라며 말하는 듯한 느낌을 놓치지 않아 좋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