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태현의 대답이 거짓말로 밝혀졌다.
3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샘 킴 셰프와 레이먼 킴 셰프가 함께한 요리 대결 레이스 ‘최고의 가을 밥상’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샘 팀과 레이먼 팀은 재료 획득을 위한 막바지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게임에서 번번히 진 샘 팀은 마지막 향신채 획득 미션에서 어떻게든 성공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향신채를 건 미션은 바로 거짓말 탐지기 미션이었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던진 질문에 대답해 거짓말 탐지기에서 ‘진실’ 반응을 얻어내야 했다. 하지만 독한 제작진들은 진실 반응을 얻기 어려운 질문들만 골랐고 샘 팀의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은 그야말로 ‘멘붕’에 빠지고 말았다.

특히 차태현은 “나는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겠다”는 질문에 “이거 어떡하냐”며 진심으로 괴로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냥 하지 말까?”라며 고뇌하던 차태현은 고민 끝에 “네!”라며 아내와 다음 생에도 결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거짓말 탐지기의 결과는 거짓이었다. 이 와중에 차태현은 거짓 반응에 나타나는 짧은 전기충격을 불굴의 의지로 참아내려 시도해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이날 차태현 뿐만 아니라 데프콘은 “분량이 많은 멤버들에게 질투가 난다”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다가 거짓 반응, 김준호 역시 “지난 번 김제 편에서 나는 진짜로 X을 쌌다”란 질문에서도 “아니오” 대답에 거짓 반응이 나타나 굴욕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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