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도상우, 하연수 질투하라고 홍아름 허리 감싸안아 "자기야~"

입력 2014-12-01 00:42   수정 2014-12-01 02:04


`전설의 마녀` 도상우가 침대에 앉아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11월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도진이 미오(하연수)를 만났던 날을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나쁜 기집애. 뱃 속의 아이 없이는 하루도 못 살 것처럼 굴더니 그게 다 쇼였더구만! 우리 엄마한테 돈 더 받아먹으려고 몸값 올리려는 수작이였어!"라고 따졌다. 그러자 미오는 천연덕스럽게 "그럼~ 신화그룹 씨를 가졌는데 돈 몇 푼받고 끝낼 수 있겠어? 일생에 두 번 다시 못 올 기회인데?"라고 말했다. 도진은 미오를 독한 기집애라고 생각했다. 그때 앵란(전인화)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앵란은 보경(홍아름)이 드레스 맞추러 갈 껀데 같이 갈거냐고 물었다. 도진은 "하루종일 보경이! 보경이! 보경이!"라며 진절머리가 나는 듯 소리쳤다. 그리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러면서 엄마는 지겹지도 않냐며 제발 숨 좀 쉬게 해달라며 앵란을 바라봤다. 그리고 "미칠 것 같다고!"라며 소리를 지르곤 나가버렸다.

한편 도진은 미오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카페로 가 바닥에 커피를 부었다. 밀걸레질을 하고 있던 미오는 쏟아진 커피를 열심히 걸레로 닦아댔다. 도진은 계속 커피를 바닥에 부어댔고 미오는 뭐하는짓이냐고 물었다.

그는 손님이 커피를 엎지르면 조용히 닦으면 될 것이지 뭐하는거냐니, 그 따위로 밖에 교육 못 받았냐며 딴지를 걸었다. 미오는 이를 악물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때 보경이 카페로 들어왔고 도진은 "자기야 여기~"라며 그에게 달려갔다.

도진은 보경의 허리를 감싸며 "자기야, 뭐 마실래? 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어"라고 말했다. 도진은 미오에게 보여주기 위해 그런 행동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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