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력파 남성듀오 투빅(2BiC)이 두번째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투빅은 지난 11월 30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2014 2BIC Concert `Genuine`을 개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6일 발표한 미니앨범 `제뉴인(Genuine)`의 발매를 기념하며 열린 단독 콘서트로, 이날 투빅은 신곡 `우리 다시 사랑한다면` 라이브를 최초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첫 곡 `She`를 시작으로 `Love Again`, `요즘 바쁜가봐`를 연달아 선보이며 콘서트의 포문을 연 투빅은 `Bye Bye Love`, `또 한 여잘 울렸어` 등 많은 히트곡으로 2시간의 공연시간을 꽉 채웠다.
특히 투빅은 명품보컬다운 뛰어난 가창력뿐 아니라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콘서트 도중에는 관객의 사연을 받아 깜짝 프러포즈 이벤트를 열어 예비부부를 위한 축가를 선물하는 등 특별한 무대를 꾸미기도 했으며, 투빅 버전의 `으르렁`과 `썸씽` 어쿠스틱 메들리와 `그녀는 예뻤다` `Nobody`등 댄스곡 메들리로 숨겨왔던 댄스 실력까지 선보이는 등 특별한 무대들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투빅은 콘서트 말미에 "팬분들 기억 속에 영원히 추억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혀 뜨거운 기립박수를 받아 눈길을 모았다.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공연을 찾아준 관객들 위해 `미니 팬사인회`를 열며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투빅 단독 콘서트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특급의리를 과시했다.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친 투빅은 3집 미니앨범 타이틀곡 `우리 다시 사랑한다면`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