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육 시장에서 구글이 사상 처음으로 애플을 제쳤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시각으로 30일, 시장조사업체 IDC조사를 인용해 지난 3분기 구글은 71만5천500대의 크롬북을 미국 학교에 납품했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기간 애플 아이패드 납품량은 70만2천대에 불과했습니다.
크롬북은 대당 가격이 199달러인 저가 노트북으로 시장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익숙해진 기기를 성인이 되어서도 쓰게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제조사들은 충성도 높은 고객을 만들 수 있는 교육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