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헬스케어펀드, 수익률 고공 비행

입력 2014-12-01 13:37  

<앵커>
헬스케어펀드들의 연간 수익률이 30%를 웃돌고 있습니다.
연초 만해도 헬스케어펀드들은 미국의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거품 논란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는데요.
시장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치형 기자


<기자>
하반기 들어 국내외 헬스케어 펀드들의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헬스케어펀드들의 수익률이 눈에 띕니다.

프랭클린템플턴과 한화자산운용 그리고 동부자산운용 등이 관련 상품을 운용 중인데요.

프랭클린템플턴의 미국바이오헬스케어펀드와 한화운용의 글로벌헬스케어펀드의 경우 연간 수익률이 30%를 넘었습니다.

또 동부운용의 글로벌바이오헬스케어펀드도 지난 4월에 출시돼 아직 설정 이후 수익률이 13%로 양호한 상태입니다.

투자자들이 펀드보다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관련 ETF들의 수익률은 더 좋은데요.

삼성운용이 설정한 KODEX합성 미국바이오 ETF는 연간 수익률이 43%에 달하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불과 3개월전에 상장한 TIGER나스닥바이오 ETF는 설정 후 수익률이 벌써 20%를 넘었습니다.


이렇게 글로벌헬스케어펀드들의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펼치가 그간 글로벌펀드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하던 헬스케어펀드들로의 자금유입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올들어 한화운용의 글로벌헬스케어펀드로 연금상품을 포함해 334억원의 자금이 들어왔고 프랭클린템플턴 펀드로도 131억원이 유입됐습니다.

국내 헬스케어펀드들도 힘을 내고 있는데요.

미래에셋운용의 한국헬스케어주식펀드가 연초후 25% 수익을 냈고, 동부 헬스케어펀드도 13%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연초 후 -1.45% 하락했고 국내에서 판매 중인 해외주식형펀드의 연초후 평균 수익률이 5.6%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국내외 헬스케어펀드들의 성과는 상당합니다.

전문가들은 헬스케어업종은 노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건강보험 등의 지원여부 등에 따라 업황의 변동은 있을 수 있지만 장기투자의 관점에서는 양호한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합니다.

금융투자협회에서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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