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케츠가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린 뒤 동료에 파묻혔다. (사진=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각) 스페인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4~15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부츠케츠의 결승골에 힘입어 발렌시아를 1-0 완파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리그 2위(10승 1무 2패 승점31)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발렌시아는 5위(7승 3무 3패 승점 24)로 한 단계 떨어졌다.
전반은 홈팀 발렌시아가 우세했다. 호드리고가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바르셀로나 수비진을 파헤쳤다. 날카로운 슈팅과 연계 플레이가 일품이었다. 팀 동료 고메스도 지원사격하며 발렌시아는 전반에 바르셀로나보다 많은 슈팅과 높은 볼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경기양상이 뒤바뀌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반 라키티치가 교체 투입된 후 공격이 매서워졌다. 라키티치의 정교힌 볼 배급을 통해 수아레스와 네이마르, 메시의 움직임이 더욱 살아났다.
양 팀은 공격 대 공격으로 맞서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0-0으로 끝날 것 같던 게임은 후반 추가시간 갈렸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네이마르가 헤딩 슛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를 부츠케츠가 밀어 넣어 바르셀로나가 원정서 극적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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