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오래된 아파트가 더 화재에 취약해' 정말?

입력 2014-12-01 14:18  

KBS2 `여유만만`에서 겨울철 화재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했다.

1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MC 조우종 조영구와 송혜민 기자, 홍진식 소방관, 임경숙 대표주부, 정석용 기자, 표창원 범죄 심리학자, 장진영 변호사가 출연했다.

이날 표창원은 "4만3000여건의 화재가 일어난다. 이 중 오래된 가정이나 아파트가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식은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안전장비가 노후되어 있거나, 아예 안전 장비가 없는 아파트도 있다"

조우종은 "일반 가정에서는 보통 화재 예방이나 안전관리에 취약하다. 자기 스스로는 충분히 안전에 신경을 쓴다고 하지만 화재나 다른 사고가 났을 경우 순간 `아 왜 안전 관리에 소홀했을까`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임경숙은 "대한민국 주부 대표로 나왔지만 나도 한 가정의 엄마, 아내, 며느리로서 안전하게 가정을 꾸려 나가고 있다고 해도 순간적인 실수를 놓칠 수 있다. 정말 힘들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나라의 겨울철 화재 예방법과 안전 관리법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유만만` 자나깨나 불조심", "`여유만만` 꾸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네", "`여유만만` 집에 있는 화재 위험 물건들을 사용하면 안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 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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