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설아 '엄마로 산다는 것은'에 유희열 "평가 내리고 싶지 않은 노래" 왜?

입력 2014-12-01 14:44  


이설아가 ‘엄마로 산다는 것은’으로 오디션에 합격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는 21살 이설아가 출연해 자작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을 열창했다.

이설아는 `K팝스타3`에 출연한 바 있다. 이날 이날 이설아는 "그때 유희열 씨가 내게 꾸준히 음악했으면 좋겠다"며 "우리나라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입지가 탄탄하지 않다고 해 다시 도전하게 됐다"고 다시 한 번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설아 `엄마로 산다는 것`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 양현석과 JYP 엔터테인먼트 객원 심사위원들은 눈물을 흘렸다.

양현석은 "이 곡이 좋다, 나쁘다를 평가할 수 없는 기준을 넘어선 것 같다. 마지막에 `아프지 말거라. 그거면 됐다`란 가사로 이 방송을 보는 어머니들 눈물을 많이 흘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머니를 회상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 내가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넘어섰다. 합격 드리겠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목소리 들으니까 기억난다"며 "곡이 되게 좋다. 가사가 굉장히 좋다. 거기에 어울리는 멜로디가 나왔다. 노래에 대해 평가를 내리고 싶지 않은 노래다. `참 잘했어요`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다. 이런 곡으로 나오면 반칙이다"고 칭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설아 엄마로 산다는 것은”, “이설아 엄마로 산다는 것은. 너무 슬프다”, “이설아 엄마로 산다는 것은, 가사가 애절해”, “이설아 엄마로 산다는 것은. 노래 정말 좋다”, “이설아 엄마로 산다는 것은. 음원차트 1위”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박진영 역시 이설아의 ‘엄마를 산다는 것은’을 듣고 "우리가 만드는 노래들은 작곡가가 정말 좋은 노래를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거다. 이설아의 노래는 그냥 만든 것 같은데 사람 마음에 와 닿는 것 같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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