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비대면 전자금융사고 철저히 조사"

입력 2014-12-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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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일 “비대면 전자금융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진 원장은 이날 오전 임원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농협 전자금융사기와 관련해 “그동안 감독 당국과 유관기관이 비대면 전자금융사고를 막으려고 노력했지만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종합적인 현황 파악 및 제도 개선사항 등이 있는지 살펴달라”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농협 계좌에서 주인 모르게 폰뱅킹을 통해 수십차례에 걸쳐 총 1억2천만원의 돈이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하고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진 원장은 이와함께 대내외 효과적인 소통 아이디어가 있으면 제안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내년도 업무계획은 대내외 전문가 의견 등을 청취해 철저히 수립하고, 대내외적으로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제안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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