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백진희·최진혁, 일촉즉발 위기 '둘에게 무슨 일이?'

입력 2014-12-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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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만과 편견’ 백진희와 최진혁이 위기에 처한 모습이 포착됐다.

백진희와 최진혁은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극본 이현주/제작 MBC, 본팩토리/이하 ‘오편’)에서 각각 ‘민생안정팀’의 ‘수습검사’ 한열무 역과 ‘수석검사’ 구동치 역을 맡아, 검사로서 치열하게 사건을 파헤침과 동시에 한 겨울 추위를 훈훈하게 달구는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백진희와 최진혁이 일촉즉발의 상황에 처한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진혁이 백진희를 보호하려는 듯 벽에 밀치고 다급하게 주변을 살피는가 하면, 두 사람이 함께 땅바닥에 넘어지기까지 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 백진희와 최진혁은 놀라고 당황한 마음을 리얼한 표정으로 드러내며 사태의 심각성을 고스란히 전했다. 이와 관련 ‘오편’ 공식 커플인 두 사람에게 어떤 위험이 닥친 건지, 과연 백진희와 최진혁이 무사히 위기를 탈출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백진희와 최진혁의 온몸 액션 장면은 지난달 27일 서울 화곡동 한 모텔 주차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액션신 촬영이 진행됐던 터라 현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팽팽한 긴장감이 자리 잡았다. 특히 한 순간 맨 바닥에 굴러야하는 장면이었던 만큼 백진희와 최진혁은 더욱 신중을 기해 리허설부터 치밀하게 연기 합을 맞췄다. 치열한 연습 결과, 두 사람은 최상의 호흡을 발휘하며 1시간이 넘도록 이어진 촬영에서 완벽한 액션 연기를 펼쳐보였다.

그런가하면 이 날 촬영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두 배우의 ‘열정 투혼’도 빛을 발했다. 백진희는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여러 차례 구른 탓에 손바닥, 무릎 할 것 없이 온 몸에 타박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색하지 않고 의연하게 연기에만 집중했다. 또한 최진혁은 영화 ‘신의 한 수’ 촬영 당시 액션스쿨을 다녔던 경험을 살려 능수능란한 액션을 선보였던 것. 최진혁은 연신 땀을 흘리면서도 힘든 기색 없이 거친 연기를 소화해내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백진희와 최진혁은 더욱 리얼한 장면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두 사람의 한결 같은 노력과 열의가 더 좋은 드라마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별이 사건’을 둘러싼 의문이 갈수록 증폭되며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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