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양현석, YG 사건사고 '사과'..."창피하고 죄송"

입력 2014-12-0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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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에 양현석이 출연해 화제다.

1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차세대 리더들과 청년들의 솔직한 대화가 담긴 특집으로 꾸며진다. 첫 번째 차세대 리더로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가수 유희열은 양현석에게 "최근 들어 YG가 사건, 사고의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다는 말이 있다. 대표로서 너무 관리가 소홀했던 것 아닌가"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양현석은 "일단 먼저 창피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현석은 "안 일어나도 될 일들이다. 관리를 조금 더 철저하게 했어야 하는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 유희열은 양현석에게 "YG에서 사건사고가 일어났을 때 조용히 잘 넘어간다. 정, 재계 인맥이 대단하다는 소문이 있는데"라는 질문도 해 이목이 집중됐다.
유희열의 조심스러운 질문에 양현석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급한 상황에는 내가 직접 경찰서에 갈 수밖에 없었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예전에 YG 사옥 앞에 해외 팬들이 많아서 임시로 일인경비실을 설치했다. 하지만 이것이 불법이라 경찰서에서 날 불렀다. 경찰서에 다른 사람이 가면 안되냐고 요청했지만 안 된다고 하더라. 결국 내가 경찰서에 직접 갔다"고 전하며 정, 재계 인맥 소문을 부인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양현석, 그래서 어떻게 해결한 거지?", "`힐링캠프` 양현석, 설마 아무도 모를까?", "`힐링캠프` 양현석 편 꼭 봐야지", "`힐링캠프` 양현석, YG 사건사고 많은 건 알고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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