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빠' 이휘재, 안과 검진 결과에 '충격'... 누리꾼 응원 봇물 '무슨 일?'

입력 2014-12-01 18:08  

방송을 통해 공개된 `쌍둥이 아빠` 이휘재의 안과 검사 결과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안과 검진을 받는 개그맨 이휘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검사결과 그의 눈 상태는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방송에서 서언, 서준 쌍둥이 자녀를 데리고 안과를 찾은 이휘재는 양쪽 눈에 백내장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약물로 되돌릴 방법은 없다"며 "황반변성으로 인한 시력 저하는 멈췄지만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 저하는 계속 진행된다, 심하면 신호등이 2개로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등에 출연해 황반변성으로 인한 시력저하 상태를 고백했던 이휘재는 이번 검진을 통해 또 다른 뜻밖의 악재를 만나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휘재는 프로그램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표현하기는 좀 힘든데 약간 충격이었다" 며 "스튜디오 녹화할 때도 선글라스를 껴야 하고 아이들이랑 나갈 때도 선글라스를 껴야 하는데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을 것 같은데 오른쪽 눈처럼 왼쪽 눈도 안 좋아지면 좀 쉬어야 될 것 같다”고 담담히 심경을 밝혔다.

한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휘재씨, 꼭 잘될겁니다 힘내세요!", "늘 밝은 모습만 보여줘 몰랐는데 이런 안타까운 사연이 있을줄 몰랐다", "쌍둥이들 생각해서라도 완쾌하시길...", "방송도 좋지만 건강도 생각하면서 쉬엄쉬엄 하세요" 등 대체로 위로와 응원의 의견을 남겼다.(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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