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귀환' 버즈 민경훈, '우결' 김소은 향한 순애보 고백

입력 2014-12-01 19:39  

`원조 꽃미남 밴드` 버즈 보컬 민경훈의 `짝사랑 고백`이 화제다.

1일 8년 만에 신곡을 들고 돌아온 밴드 버즈가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보컬 민경훈은 최근 살이 너무 빠져 `빈티`나게 보인다며 너스레를 떤 뒤 연애를 하고 싶고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배우 김소은이 외모상의 이상형이라고 밝혀 주목받았다.
이어 민경훈은 해당 프로그램을 보면서 `대리만족`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경훈이 언급한 김소은은 영화 `우아한 세계`를 통해 데뷔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 `천추태후`, `마의`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최근 모델 출신 배우 송재림과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털털하고 사랑스러운 가상부부의 모습을 보여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버즈는 지난달 26일 새 앨범 `메모리즈`를 발표, 8년 만에 팬들의 곁으로 돌아오며 `원조 꽃미남 밴드`의 귀환을 알린 바 있다.
방송을 청취한 누리꾼들은 "버즈 민경훈, 의외의 매력이 있다", "내 이상형도 김소은이다", "버즈 꽃미남 이미지였는데 입담은 아저씨 다 됐네", "내 학창시절 워너비 버즈 파이팅!"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사진=SBS `김창렬의 올드스쿨` 트위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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