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기검색어 결산이 화제다.
네이버는 올해 이용자들이 많이 입력한 검색어를 집계한 결과 `세월호`와 `날씨`가 PC와 모바일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대비 상승 폭이 큰 인기검색어는 PC의 경우 `세월호`, `아이폰6`, `풋볼데이`, `겨울왕국`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모바일에서는 `날씨`, `로또`, `미세먼지`, `길찾기` 등 생활 관련 키워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PC와 모바일의 네이버 통합검색창에 가장 많이 입력된 최다 인기검색어는 PC와 모바일에서 각각 `다음`과 `날씨`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PC에서는 연중 꾸준한 유입량을 보이는 `구글`, `국민은행`, `농협`, `페이스북` 등이 10위권에 올랐으며, 모바일에서는 이외에도 `웹툰`, `영화`, `일베` 등이 10위권 내에 올랐다.
분야별로는 인물 `김연아`, 영화 `겨울왕국`, 음악 `렛잇고`,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예능 `무한도전`, 책 `비밀의 정원`, 웹툰 `일진의 크기`, 시사 `세월호`, 스포츠 `브라질 월드컵`이 각각 가장 많이 검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2014 인기검색어 결산, 대박이네”, “2014 인기검색어 결산, 아 안타까운 키워드가 있네”, “2014 인기검색어 결산, 세월은 그냥 눈물만 난다”, “2014 인기검색어 결산, 네이버에서 왠 다음이 1위야”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