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화재 '광역1호' 발령, 3층짜리 건물 2•3층을 모두 태우고

▲ 인천 남동공단 화재(사진=방송캡쳐)

인천 남동공단에서 대형화제가 발생해 화재광역1호 발령 및 재산상 큰 피해를 입었다.

근로자 10여명은 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1일 인천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의 한 플라스틱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지 2시간여 만인 오후 2시 50분쯤 완전히 불길이 잡힌 것으로 밝혔다.

사고 현장에는 소방차 34대와 7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화재 진압에 나섰고, 공장 2층의 플라스틱 사출 작업장에서 화재가 시작되어 3층짜리 건물의 2•3층을 모두 태우고 나서야 화재진압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근로자 10여명은 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추가 피해 사항은 없는 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 광역 1호란 인근 4개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규모에 따라 2·3호 광역으로 확대된다.

남동공단의 큰 불 소식에 네티즌들은 “인천 남동공단 화재 광역1호,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이예요”, “인천 남동공단 화재 광역1호, 이럴 수가 큰피해입어 어떻게~”, “인천 남동공단 화재 광역1호, 소방서대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인천 남동공단 화재 광역1호, 불 넘 무서워요”, “인천 남동공단 화재 광역1호, 원인이 뭐였을까?”, 이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