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공단 화재, 2억여원 재산피해 발생.."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14-12-02 06:38  


인천의 한 공장에서 큰 불이 발생했다.


지난 1일 인천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의 플라스틱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2층 플라스틱 사출 작업장에서 시작된 불은 3층짜리 건물의 23층을 모두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으며, 소방당국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남동공단에 화재가 발생하자 `광역 1호`를 발령했고 소방차 34대와 7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화재로 건물 2400여㎡가 소실됐고 각종 사무 집기류 등 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광역 1호`는 인근 4개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광역 23호 광역으로 확대된다.


불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남동공단 화재, 큰일날 뻔 했다”, “남동공단 화재,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남동공단 화재, 항상 조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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