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양현석, YG 가수들 사건사고 언급에.."관리 소홀 인정"

입력 2014-12-02 07:37  


양현석이 YG 소속 가수들의 사건,사고에 대해 말문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양현석이 소속 가수들의 사건 사고와 정재계 인맥에 대한 루머에 대해 속시원히 털어놨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유희열은 객석에 앉아 양현석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유희열은 "최근 들어 YG가 사건사고의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는데 대표로서 관리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양현석은 "창피하다면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철저하게 관리를 했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전했다.


양현석은 이어 "스타가 되면 본인에게 엄격해져야하는데 어린 스타들이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일어난 일인 것 같다"며 "한 번의 실수는 포용으로 감싸주지만 같은 잘못을 반복하는 일은 나쁜 습관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밝혔다.


유희열은 "YG에서 사건사고가 났을 때 유난히 조용하게 넘어간다며"며 "항간의 소문에 의하면 양현석의 정재계 인맥이 장난이 아니더란 말이 있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양현석은 "회사 관련 일로 마포 경찰서에서 소환명령이 왔는데 공황장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기 두렵고 또한 경찰서에 상주하는 기자들에게 보이면 좋지 않은 말들이 나올 것이 뻔해보였기 때문에 3개월간 소환에 불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서에서는 끝내 양현석을 소환했고, 양현석은 "경찰서에 갈 수 밖에 없었다"며 "만약 자신에게 정재계 인맥이 있었다면 이런 일화가 있을 수 있었겠냐"며 관련 루머를 일축했다.


이날 `힐링캠프` 양현석 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양현석, 이 양반은 완전히 사업가 체질이다", "`힐링캠프` 양현석, 확실히 뭔가 다르다", "`힐링캠프` 양현석, 그래도 잘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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