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키움자산운용이 우리자산운용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1년 만에 통합 법인인 `키움투자자산운용`을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윤수영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는 자산운용업계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 기념식에서 과학적인 투자로 자산운용업계 혁신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종학 기자가 출범식 현장에서 윤수영 대표를 만났습니다.
<기자>
윤수영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는 오랜 자산운용 역사를 지닌 우리자산운용과 온라인 기반으로 성장한 키움자산운용의 결합으로 보다 혁신적인 금융상품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윤수영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키움증권이 과거 온라인 브로커리지 중심의 회사였습니다만, 앞으로는 IB, 자산관리로 영업을 확장하기 위해 대형운용사가 필요했습니다. 우리자산운용이 과거 전통의 명문이고 키움자산운용은 금융분야 혁신의 아이콘으로, 전통의 명문과 혁신이 합쳐져 저금리 여건에서 혁신적이고 다양한 금융상품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윤 대표는 근대 미술을 개척한 에두아르 마네의 그림을 예로 들며, 사물을 현실 그대로 볼 수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계량화된 과학적 투자를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운용 철학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저금리와 저성장 여건에서 철저히 계산된 투자가 아니면 생존이 어렵다며 과학적 투자로 시장 신뢰를 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윤수영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국내 금리가 2% 수준 이하로 떨어져서, 실제로 재산형성이나 노후자금 마련하기 위해서 자산운용하는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 수록 높은 투자수익과 안정적 수익을 쫒아 가야하는데 개인들에게 그러한 투자 수단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수단 제공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윤 대표는 계량화된 투자 철학과 함께 분산 투자와 폭 넓은 투자기회를 얻기 위해 투자 대상 확장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금융당국에 신청한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격이 나오는 대로 내년부터 해외펀드를 새로 선보이고, 옛 우리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상장지수펀드도 기초자산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윤수영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키움운용과 통합하면서 주식형 특히 패시브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기존의 일부 지역형 상품은 조금 정리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 리테일 시장에서 주로 해외투자 상품 선보이게 될 겁니다"
키움자산운용은 우리금융 민영화 첫 단계인 우리자산운용 매각에 참여해 지난해 12월 24일 인수우선협상자로 선정됐으며, 올해 2월 우리운용 지분 100%를 755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자본금 820억 원, 수탁고 22조 천 억원으로 단숨에 업계 8위로 올라선 키움투자자산운용.
온라인 주식거래 강자로 자리매김한 키움증권과 함께 자산운용업계에서 또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
키움자산운용이 우리자산운용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1년 만에 통합 법인인 `키움투자자산운용`을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윤수영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는 자산운용업계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 기념식에서 과학적인 투자로 자산운용업계 혁신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종학 기자가 출범식 현장에서 윤수영 대표를 만났습니다.
<기자>
윤수영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는 오랜 자산운용 역사를 지닌 우리자산운용과 온라인 기반으로 성장한 키움자산운용의 결합으로 보다 혁신적인 금융상품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윤수영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키움증권이 과거 온라인 브로커리지 중심의 회사였습니다만, 앞으로는 IB, 자산관리로 영업을 확장하기 위해 대형운용사가 필요했습니다. 우리자산운용이 과거 전통의 명문이고 키움자산운용은 금융분야 혁신의 아이콘으로, 전통의 명문과 혁신이 합쳐져 저금리 여건에서 혁신적이고 다양한 금융상품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윤 대표는 근대 미술을 개척한 에두아르 마네의 그림을 예로 들며, 사물을 현실 그대로 볼 수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계량화된 과학적 투자를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운용 철학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저금리와 저성장 여건에서 철저히 계산된 투자가 아니면 생존이 어렵다며 과학적 투자로 시장 신뢰를 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윤수영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국내 금리가 2% 수준 이하로 떨어져서, 실제로 재산형성이나 노후자금 마련하기 위해서 자산운용하는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 수록 높은 투자수익과 안정적 수익을 쫒아 가야하는데 개인들에게 그러한 투자 수단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수단 제공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윤 대표는 계량화된 투자 철학과 함께 분산 투자와 폭 넓은 투자기회를 얻기 위해 투자 대상 확장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금융당국에 신청한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격이 나오는 대로 내년부터 해외펀드를 새로 선보이고, 옛 우리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상장지수펀드도 기초자산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윤수영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키움운용과 통합하면서 주식형 특히 패시브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기존의 일부 지역형 상품은 조금 정리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 리테일 시장에서 주로 해외투자 상품 선보이게 될 겁니다"
키움자산운용은 우리금융 민영화 첫 단계인 우리자산운용 매각에 참여해 지난해 12월 24일 인수우선협상자로 선정됐으며, 올해 2월 우리운용 지분 100%를 755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자본금 820억 원, 수탁고 22조 천 억원으로 단숨에 업계 8위로 올라선 키움투자자산운용.
온라인 주식거래 강자로 자리매김한 키움증권과 함께 자산운용업계에서 또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