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역 살리기에 165조원 투자

신인규 기자

입력 2014-12-02 10:08  

<앵커>
서울과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을 고루 살리는 일은 오랜 숙제로 지적받아왔는데요.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5년 동안 165조원을 동원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신인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오는 2018년까지 지역발전에 165조원을 투자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발전 5개년 계획이 확정돼 국비 109조원과 지방비 40조원, 민간투자 16조원의 재원을 동원해 모두 165조원을 지역 발전에 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발전 5개년계획은 지역발전위원회를 비롯한 18개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시·도가 참여해 만든 지역발전 중기 종합계획입니다.

지역발전 5대 분야는 지역행복생활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교육여건 개선, 지역문화 융성, 복지의료체계 개선입니다.

지역 행복생활권 활성화에는 89조6천억원, 지역일자리 창출과 교육여건 개선 분야에는 37조7천억원과 8조4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지역 문화융성에는 15조6천억원, 사각 없는복지·의료 분야에는 13조9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투자를 통해 56개 지역행복생활권을 중심으로 현재 65%에 머물고 있는 농어촌 상하수도 보급률을 80.5%까지 끌어 올리고, 전국 어디서나 30분 안에 고속도로 접근이 가능한 반일 생활권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또 지역 대표산업의 일자리 22만 개를 창출하기 위해 투자 선도지구 14개를 새로 지정하고, 25개 산업단지를 리모델링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2018년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 특구종합계획도 들어가는 등 제조업 뿐 아니라 관광산업을 함께 육성해, 오는 2018년까지 문화도시 15개, 문화마을 50개를 조성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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