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양현석, 난독증 고백 "돌고래보다 아이큐 낮을 듯"

입력 2014-12-02 10:54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이 난독증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YG 대표 양현석이 차세대 리더로 출연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과 솔직담백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양현석은 "태어나서 책을 한 권도 읽어본 적이 없다. 읽기 시작하면 글자들이 춤을 춘다"라며 난독증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학창시절 IQ검사를 하는데 거기 나오는 질문을 이해하지 못했다. 질문지를 아예 이해하지 못해 내 IQ가 얼마인지 모른다"라며 "돌고래 IQ가 70이라 하면 아마 난 그 아래이지 않을까 한다. 분명 100 이하였던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난독증이란 듣고 말하는 데는 별 다른 지장을 느끼지 못하지만, 단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거나 철자를 인지하지 못하는 증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양현석 고백, 어쩐지 책을 안 읽었을 것 같더라니" "양현석 고백, 그런 병도 있군요" "양현석 고백, 공부를 할 수가 없었겠네" "양현석 고백, 어쩜 그런 일이" "양현석 고백, 그래도 성공했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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