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엑스`의 시범 서비스를 종료하고 상용 서비스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버엑스`는 개인이 가진 차량으로 승객을 태우고 돈을 받는 서비스로 우버에서 출시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우버코리아에서 운전자에게 월급을 제공, 이용자들이 무료로 이용했다면 앞으로는 운전자에게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 동안은 시범 서비스로 무료로 운영해 왔으며, 유료로 전환한다고 1일 전했다.
우버엑스의 기본요금은 2500원. 1km 당 요금은 610원, 분당 100원의 요율이 적용된다. 우버엑스에 참여하는 운전자에게는 우버 플랫폼이 무상 제공되며 수수료는 없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국내 4개 택시조합은 서울 광장에서 우버 퇴출을 외치는 반대 시위를 벌였다.
서울시는 지난 10월21일 우버택시 등 불법택시 영업을 신고하는 시민에게 포상하는 조례안을 입법을 예고했다.
하지만 우버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시행한 우버엑스 이용자 실태 조사에 의하면 90%의 이용자가 우버 서비스를 지지하고 있다"며 "우버가 서울에서 이용 가능한 여타의 교통수단보다 안전하다고 답해 우버 서비스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현재 우버코리아는 서울에서 리무진 차량을 제공하는 `우버블랙`과 일반 콜택시 `우버택시`를 시행 중이다.
우버택시 유료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버택시 유료화, 수수료가 없다고?" "우버택시 유료화, 좋으면 사람이 타게되어 있다" "우버택시 유료화, 불법택시 영업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