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이 순정에 대한 진실에 접근했다.
12월 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96회에서는 현수의(최정윤 분) 엄마 순정(이상숙 분)이 유괴범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는 서준(이중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니(임성언 분)는 며칠 동안 현수와 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했다. 결국 재니는 현수가 일하는 곳까지 찾아가게 되었다. 하지만 그곳에도 현수는 없었다. 재니는 주나(서은채 분)와의 인연으로 만난 적 있는 서준을 알아보고 인사했다.
재니와 서준은 현수에 대해 함께 걱정했다. 재니는 서준에게 “형님 마지막으로 본 날 저한테 이상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어요. 한의원 원장님 방에서 사진을 봤다고”라고 말했다.
이어 재니는 “근데 그게 형님 엄마 사진이었다고. 그때 그 이야기를 하면서 형님 표정이 좋지 않았어요. 그 이후로 연락이 안 되고 그래서 무슨 연관이 있나 싶어서요”라며 걱정했다.
서준은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지었다. 재니는 괜한 소리를 했나 싶어 “신경 쓰지 마세요. 하도 연락이 안 되니 별 생각을 다 하게 돼서요. 형님 보면 저한테 연락 좀 해주세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이후 서준은 장씨(반효정 분)를 찾아가 “은현수씨가 얼마 전에 할머니 방에서 사진 하나를 봤다던데”라며 물었다.
그러자 장씨는 “아 우순정 사진? 우리 세란이 아이 훔쳐간 우순정 사진을 은현수씨가 엊그제 우연히 봤거든”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장씨는 “영인이도 찾았다고 해서 버리려고 했는데 영인인 영인인 거고 우리 세란이 인생 힘들게 한 우순정은 벌 받게 하려고 다시 넣어놨다”라며 “은현수씨가 묻길래 우리 세란이 아이 훔쳐간 유괴범이라고 알려줬다”라고 말했다.
서준은 충격 받은 표정을 지었다. 재니는 그 사진이 현수의 친정 엄마라고 말했고 장씨는 그 여자가 유괴범이라고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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