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김갑수 "프란치스코 신드롬, 경호원들은 죽을 뻔"

입력 2014-12-02 13:55  

KBS2 `여유만만`에서 MC 조우종과 조영구가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2014년 대한민국이 열광한 인물`이라는 주제로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는 MC 조우종과 조영구, 문화평론가 김갑수, 아나운서 정용실, 심리학박사 최창호, 세계문화전문가 조승연, 역사학자 신병주가 출연했다.

깁갑수는 "교황님은 이 시대 최고의 인물이자 혁신적인 사람이다"라며 언급했다. 이어 "교황이 내한했을 때 제일 힘들었던 사람은 바로 경호원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호원들은 교황님을 보호하는 사람들인데 교황님이 너무 개방적이어서 경호원들은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조승연은 "지금까지의 교황들과는 다른 분이다. 먼저 다가서서 소통을 하는 사람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아무래도 더 활동적이었고 그래서 더 경호원들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최창호는 "교황이 방탄차도 타지 않고 작은 일반 소형차에 타면서 사람들과 계속 인사를 나누는 것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했다"며 "경호원들의 움직임은 너무 바빠 정말 힘들어 보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3월 13일 취임한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국 타임지가 뽑은 `2013년 올해의 인물`이었다. 또 미국의 포춘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프란치스코 교황,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봉사정신이 대단하다", "프란치스코 교황, 경호원이 정말 힘들었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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