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공식 입장 "소울샵으로 인해 억울했던 부분 적지 않다"

입력 2014-12-0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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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길건이 전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은 것에 대해 언급했다.

2일 길건은 보도 자료를 통해 “현재 소울샵에서 먼저 보낸 내용증명에 대한 답변을 발송할 상태”라고 밝혔다.

길건은 “현재 상황을 알리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판단이 든다”라면서 “그동안 소울샵으로 인해 힘들고 억울했던 부분이 적지 않았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소울샵 측의 이후 행동에 따라 법과 양심 앞에 진실된 내용을 말씀드리겠다. 그때까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힘들고 억울한 이 시간이 지나면 여러분 앞에 다시 예전의 밝고 씩씩한 습으로 돌아오겠다”며 “궁금하신 내용이 많을텐데 저의 침묵을 믿음으로 기다려주시고 무언으로 다독여주시니 감사하다. 소울샵 측의 행보에 따라 향후 세부적인 내용을 알려들기겠다. 법과 하나님 앞에 진실 된 답변만을 드릴 것을 맹세한다. 정말 힘들고 억울하면서도 아픈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5일 길건은 메건리와 함께 서울중앙지법에 소울샵 측에 대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현재 길건은 소속사 측이 계약금의 2배를 지급하고 계약 해지를 통보한 내용증명을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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