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 신곡 '나쁜 소문' 5년만에 뮤비 출연 '겨울여자로 변신'

가수 지아가 `나쁜 소문`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다.

2일 정오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지아의 새 디지털 싱글 `나쁜 소문`의 음원이 공개됐다. 10월 가을 향기를 가득 담은 미니앨범 `폴링 인 폴(Falling In Fall)`을 발표하며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명품 보컬리스트 지아가 12월에는 `나쁜 소문`으로 겨울 감성을 자극 할 예정이다.

`나쁜 소문`은 지난해 12월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던 서인국, 지아의 `이별남녀`를 만든 프로듀서 황세준과 히트 작곡팀 멜로디자인(MELODESIGN)이 완성한 곡으로 잔잔한 느낌의 어쿠스틱 기타 테마로 시작되는 도입부부터 곡의 전개에 따라 점점 고조되는 지아 특유의 보컬과 짙은 감정선을 감싸는 오케스트라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사랑했던 남자에 대한 루머로 절망에 빠진 여자의 감정을 담은 가사가 한결 절제된 느낌으로 표현돼 쓸쓸함과 애절함을 더했다.

한편, 지아는 컴백을 앞두고 5년만에 자신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며 반가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 속 지아는 한결 성숙되고 물오른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아 `나쁜 소문` 믿고 듣는 음악이다", "지아 `나쁜 소문` 얼굴도 이쁘고 목소리도 이쁘네", "지아 `나쁜 소문` 이번에는 듀엣 곡 없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지아 `나쁜 소문` 앨범)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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