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수능 등급컷 '사상최초' 만점자만 1등급…수능성적 발표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사상 최초로 영역별 만점자 수가 1등급 커트라인(4%)을 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실제로 2015학년도 수능의 수학영역 B형은 만점자만 1등급을 받을 수 있게 돼 수능 변별력 논란과 함께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수학B형 만점자 비율은 무려 4.3%로 수능 사상 최초로 영역별 만점자 수가 1등급 컷보다 많은 비율을 기록했다. 작년 수능 수학B형 만점자 비율이 0.58%였음을 감안하면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반면 인문계 수험생이 많이 응시하는 국어B형의 만점자 비율은 0.09%에 불과해, 지난 2011학년도 수능(0.06%) 이후 가장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문계 수험생은 국어, 자연계 수험생은 과학탐구 등 난이도가 어렵게 출제된 과목이 당락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달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 결과가 2일 공개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채점 결과를 발표하며, 수험생들은 3일 개별 성적표를 받게 된다.


평가원 수능 등급컷 수능 성적 발표일 소식에 누리꾼들은 "평가원 수능 등급컷 수능 성적 발표일, 대박", "평가원 수능 등급컷 수능 성적 발표일, 만점이 4.3%라니", "평가원 수능 등급컷 수능 성적 발표일, 수험생들 불쌍", "평가원 수능 등급컷 수능 성적 발표일, 벌써 결과나와?", "평가원 수능 등급컷 수능 성적 발표일, 성적표나와?", "평가원 수능 등급컷 수능 성적 발표일, 이제 난리나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