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수능 등급컷 발표…"수학B, 만점 받아야 1등급" 수능 사상 최초

입력 2014-12-02 14:25   수정 2014-12-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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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에서 201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등급컷을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가원은 지난달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의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2015학년도 수능은 영어와 수학 영역이 지난해보다 쉬워 만점자가 속출해 인문계는 국어, 자연계는 과학탐구 등의 과목이 당락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수학영역 B형의 경우 수능 사상 최초로 영역별 만점자 수가 1등급 커트라인(4%)을 넘어 변별력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2015학년도 수능의 수학영역 B형의 만점자 비율은 무려 4.3%로 수능 1등급 컷인 4% 보다 많은 비율을 기록했다. 작년 수능의 수학B형 만점자 비율인 0.58%와 비교하면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너무 쉬웠던 수학B형과 다르게 인문계 수험생이 많이 응시한 국어B형의 만점자 비율은 0.09%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2011학년도 수능(0.06%) 이후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을 듣고 있다.


2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수능 등급컷 및 수능 채점결과에 따라 수험생들은 3일 개별 성적표를 받게 된다.


평가원 수능 등급컷 수능 성적 발표일 소식에 누리꾼들은 "평가원 수능 등급컷 수능 성적 발표일, 난이도가 널뛰기하네", "평가원 수능 등급컷 수능 성적 발표일, 이래도되나", "평가원 수능 등급컷 수능 성적 발표일,수험생들만 불쌍", "평가원 수능 등급컷 수능 성적 발표일, 너무 쉬워도 어려워도 문제", "평가원 수능 등급컷 수능 성적 발표일 안타까워", "평가원 수능 등급컷 수능 성적 발표일, 수능이 끝인 것 같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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