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명성욱의 모멘텀투자] - 글로벌 대외악재에 국내증시 ‘위협’

[마켓 포커스] [명성욱의 모멘텀투자] - 글로벌 대외악재에 국내증시 ‘위협’
명성욱 웰스 에셋 대표
글로벌 대외악재에 국내증시 ‘위협’
지금 글로벌 악재가 단기적으로 나오면서 국내 시장이 힘겨운 모습이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이다. 일본은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중국의 제조업지수와 유럽의 여러 가지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오늘까지 4거래일 연속 조정의 모습이며 투자가 힘들고 어려운 모습이다. 그나마 우리 시장을 버텨줬던 외국인들의 매도가 양은 많지 않지만 순매도를 보이는 모습으로 상당히 부담된다.
유가가 반등을 하면서 낙폭이 심화됐던 정유, 화학주들이 단기낙폭 반등이 나오는데 지속성을 갖기에는 조금 부진하다. 상대적으로 운수창고인 항공주, 해상운송 관련 종목들은 어제는 좋은 모습이었지만 오늘은 조정이다. 그러나 유가가 상승보다는 좀 더 하향 안정될 모습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운수창고 업종에 더 관심이 필요하다.
해외 시장 중 염두에 둘 부분은 일본의 신용등급 하락이다. 일본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면 엔화의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 같은 수출 관련 기업들이 어렵게 된다. 자동차를 비롯해 수출 관련 기업군들의 투자가 상당히 부담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게 좋다. 최근 낙폭이 심화된 상태에서 오늘 소폭 반전의 모습을 보이는 건설주는 일단 관심이 필요하다. 엔저 현상으로 인한 수출 관련주들이 부담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내수, 엔터테인먼트, 바이오 관련 업종에 집중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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