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에게 악성댓글을 남긴 악플러가 남성이 아닌 30대 여성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모욕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30대 회사원 A씨(여)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26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전했다.
수지 악플러 A씨는 지난 11월 트위터를 통해 미쓰에이의 수지에게 "재수없는 인간아,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렸라", "연예계에서 추방되라" 등의 악성글을 남겨 충격을 줬다.
이에 수지는 직접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고 답글을 남겨 화제가 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수지에게 악플을 남긴 A씨는 자신의 범행 동기에 대해 "남편이 수지를 너무 좋아해 질투심 때문에 글을 적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수지 악플러에 대해 "현재까지 회사 방침은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다. 선처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수지 악플러 소식에 누리꾼들은 "수지 악플러, 질투에 눈이 멀었네", "수지 악플러, 질투가 무섭네", "수지 악플러, 그래도 그렇지", "수지 악플러, 너무 심했어", "수지 악플러, 되게 부러웠나봐", "수지 악플러, 용서 구하길", "수지 악플러, 남편 소름끼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수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