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놀 줄 아는' 춘자+미스터팡, 상상초월 19금 콘서트

입력 2014-12-02 18:11  

가수 겸 DJ 춘자와 가수 겸 연기자 미스터 팡이 연말 홍대에서 쇼킹한 공연을 연다.



오랜 친구 사이로 절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쇼 하나 만큼은 확실하게 보여 줄 수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춘자와 미스터 팡은 놀랍게도(?) 이번 공연의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 공연의 기획을 직접 하고 수익금을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기부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는 춘자와 미스터 팡은 기부 공연이라고 해서 우울하거나 처지는 분위기는 원하지 않았다고. 때문에 `19금`으로 화끈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만들 예정이다. 콘셉트에 맞게 오는 관객에게는 시원한 술을 무료로 제공한다.

DJ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춘자와 `트로트 엑스`를 통해 소름 돋는 가창력을 보여준 미스터 팡의 콘서트는 홍대 전문 공연장인 롤링 홀에서 30일 오후 8시에 열린다.

공연 관계자는 "공연도 공연이지만 이들의 친분이 워낙 곳곳에서 두터운 만큼, 게스트로 가수-DJ-배우 등 여러 장르의 연예인들이 함께 하고 싶어한다. 정말 신나는, 파티다운 파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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