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등급컷 공개 변별력 없는 시험, 수험생의 고생이 물거품으로?

입력 2014-12-02 20:30  


수능 등급컷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급컷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변별력이 낮게 측정된 특정 과목들로 인해 해당 등급컷이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일 한국교육평가원은 지난달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영역 A형 132점, 국어 B형 139점, 수학 A형 131점, 수학 B형 125점, 영어 132점으로 집계됐다.

만점자 비율은 국어 A형 11.37%, 국어 B형 0.09%, 수학 A형 2.54%, 수학 B형 4.30%, 영어 3.37%이었다. 특히 만점자 비율이 4.30%에 달한 수학B형 과목의 경우 만점을 맞아야 1등급을 기록할 것으로 수능 등급컷 집계 결과 드러났다.

보통 평가원에서는 영역별 만점자 비율을 1% 정도에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작년보다 난이도가 낮았던 수학과 영어 과목의 만점자가 속출해 큰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영어과목은 역대 최고의 `물수능` 영어로 평가받은 2012학년도 2.67%보다 0.7% 포인트가 높았다.

수학과 영어의 변별력이 크지 않음에 따라 인문계는 국어, 자연계는 과학탐구 등의 과목이 당락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탐구영역에서는 과학이 가장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논란에 휩싸였던 생명과학Ⅱ의 만점자 비율은 0.21%를 기록했다.

수능 등급컷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능 등급컷 공개, 허무하겠다", "수능 등급컷 공개, 너무 심했다", "수능 등급컷 공개, 날벼락이네", "수능 등급컷 공개, 안타깝다", "수능 등급컷 공개, 속상하겠다", "수능 등급컷 공개, 이게 무슨 일이야", "수능 등급컷 공개,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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