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황정서, 강은탁 옆에 딱 달라붙어서 ‘관심 끌기’

입력 2014-12-02 21:38  


지아가 화엄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했다.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지아는 화엄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옆에 딱 달라붙었으나 화엄의 관심을 얻지 못했고, 오히려 무반응이어서 지아는 시무룩해했다.

지아(황정서)는 화엄(강은탁)과의 행복한 때를 상상하며 혼자 베실 웃고 있었다. 노래방에 가서 얼른 움직여 화엄의 옆자리를 차지한 지아.

모든 스탭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첫 방송 녹화 성공을 위한 축배를 들었고, 지아는 화엄을 내내 쳐다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것이 백야(박하나)의 눈에 들어왔고, 백야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얼굴이었다.

곧 무엄(송원근)과 반석(오기찬)이 노래를 부르면서 분위기를 띄웠고 백야는 그 사이 몰래 노래방을 빠져나갔다.

사람들은 모두 조지아를 외치며 스테이지로 불러냈고, 지아는 ‘좋은 날’을 부르겠다며 선곡했다.

그러나 예상 밖에 사람들은 모두 자기들 할 일 하느라 바빴고, 지아는 무관심한 사람들의 반응에 시무룩해했다. 오직 반석만이 지아를 바라볼 뿐이었다.


한편 백야는 올케 효경(금단비)에게 붕어빵을 사들고 갔고, 선지(백옥담)네 화실에 머무르게 됐으니 한 번씩 맛있는 간식 같은 것을 해주라며 조언했다.

효경은 하루라도 합쳐 살기 위해서 열심히 돈을 모을 거라면서 어쨌든 더부살이 눈칫밥인데 백야가 더 마를까 걱정이었다.

백야는 준서가 아주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다면서 한 번씩 효경의 사진을 보여주고 있고 예방접종도 맞힐테니 걱정 말라 안심시켰다.

한편, 선지는 TV앞 소파에 누워 있는 선중(이주현)을 보고는 핸드폰 진동 소리가 들린다 거짓말했고, 선중의 자리를 차지하고 누웠다.

선중은 선지를 굴려 내팽개쳤고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싸웠다. 달란(김영란)은 두 사람이 어린애마냥 옥신각신한다 웃으며 어디에 선지와 선중의 짝이 있을지 걱정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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