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악플러 "남편이 질투심에 그만", JYP 선처없다!

입력 2014-12-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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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멤버 수지의 악플러가 결국 검찰 송치됐다.


2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수지의 트위터에 악플을 날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30대 회사원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런 가운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이 변한 없는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너무 수지를 좋아해 질투심 때문에 글을 올렸다"라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을 오늘 법무부를 통해 접해 들었다"라며 "선처는 없다.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설령 악플러가 우리에게 용서를 빌더라도 이를 받아줄지 여부는 회사에서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피해 당사자인 수지 본인의 의사가 더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수지의 트위터에는 "연예계에서 추방되라!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라는 한 악플러의 글이 올려졌고, 이에 수지는 9일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는 언급하며 슬픔을 보였다.

당시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지에 대해 남긴 이번 악성 글과 관련, 해당 계정 등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본 뒤 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수지, 질투가 얼마나 심했길래", "수지, 힘내세요 수지양", "수지,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배수지 SNS)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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