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폐지설 ,따로여행 시도했으나 시청률 오히려 더 하락

입력 2014-12-0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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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가 느닷없는 `폐지설`에 휘말려 화제다.

2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빠 어디가’가 시즌3 없이 막을 내릴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MBC “‘아빠 어디가’ 측은 즉각 부인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폐지, 후속 프로그램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이나 폐지가 결정된 것은 결코 아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개편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폐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폐지설을 부인했다.

‘아빠 어디가’는 지난 1월부터 시즌2를 방송 중이다. ‘아빠 어디가’에는 윤민수-후 부자, 김성주-민율 부자, 안정환-리환 부자, 정웅인-세윤 부녀, 류진-찬영 부자, 성동일-성빈 부녀가 출연 중이다.

`아빠 어디가`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밀리며 시청률 면에서 약세를 보여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빠어디가`는 함께하는 여행 대신 `따로 여행` 등으로 콘셉트에 변화를 주며 시청률과 재미를 찾으려 노력했지만,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하고 일부에서는 아빠들 간의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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