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앤씨, 지난해 악재 대부분 반영…내년 턴어라운드 기대

입력 2014-12-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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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앤씨는 최근 3분기 적자전환에 대해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3일 밝혔습니다.

처음앤씨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06억8900만원, 영업손실은 9억2400만원을 기록하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습니다.

이에 대해 처음앤씨 측은 "대손처리 과정에서 영업손실이 발생했지만, 이는 작년 말 발생했던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추가적인 대손처리였다"고 밝혔습니다.

대손처리 금액을 제외하면 3분기 이익도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회사 측은 "특히 회사에 발생한 악재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대부분 해소되거나 수습이 끝나가고 있고, 영업활동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이런 전망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처음앤씨는 각종 신규사업 강화에 나선 가운데, 새로운 결제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사업도 정상적 궤도에 올라서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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