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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만남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캐럴이 탄생했다.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는 3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개념 캐럴 ‘산타가 온다’를 발표한다.
‘산타가 온다’는 음악감독이자 천재 작곡가인 김태근이 작사 작곡 편곡한 노래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는 동화로 표현해 전통과 현대는 물론 세대를 아우르며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캐럴로 완성됐다.
특히 국악기와 현대악기의 만남이 만들어내는 하모니와 판소리에 있는 아니리가 들어가 독특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며, 노래 시작 전 팝핀현준과 박애리가 루돌프와 산타가 되어 주고받는 대화가 웃음을 준다.
팝핀현준-박애리 부부는 “이 곡을 만들 때 우리가 산타와 루돌프가 되어 하늘에서 행복폭탄을 뿌리는 상상을 했었다. 힘든 시대를 사는 요즘 이 캐럴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