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한-호주, 한-캐나다 FTA 비준동의 환영"

권영훈 기자

입력 2014-12-03 10:49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우리 국회의 한-호주 및 한-캐나다 FTA 비준 동의안 처리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호주와 캐나다는 각각 세계 11위와 12위의 경제대국으로 1인당 국민소득이 5만 달러는 넘는 구매력 높은 시장이자 석탄, 철광석, 원목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입니다.

무역협회는 이들 국가와의 FTA가 발효되면 주요 품목의 수출 확대는 물론 안정적인 자원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호주 FTA의 경우 호주가 우리나라에 이어 일본, 중국 등과도 FTA를 타결함에 따라 비준이 늦어질 경우 우리가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국회 비준 동의안이 처리됨에 따라 중국보다는 한 발 앞서고 이미 국회절차를 완료한 일본과도 동등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한-캐나다 FTA의 경우 캐나다는 중국과는 아직 FTA를 추진하지 않고 있고 일본도 현재 협상중인 만큼 이번 비준 동의안 처리로 FTA 조기 발효가 가능해져 상당기간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본보다 한발 앞서 한-칠레 및 한-페루 FTA를 발효시켜 칠레, 페루 시장에서 일본 대비 시장점유율 역전에 성공한 경험을 십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무협측은 내다봤습니다.

무역협회는 "이제 국내절차가 실질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정부는 FTA가 조속히 발효될 수 있도록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우리 무역업계도 경쟁력을 제고하고 FTA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수출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우리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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