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이혜정 "남편이 나를 얼마나 잘라내고 싶겠냐" 무슨말?

입력 2014-12-03 15:52  

MBC `기분좋은 날`에서 요리 전문가 빅마마 이혜정이 남편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 공연 예술가 팝핀현준, 국악인 박애리 가족과 요리전문가 이혜정이 연말 연시를 집에서 함께 보내는 방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한석이 이혜정에게 "2014년은 지나가는데 내년에는 어떻게 지내고 싶냐?"라는 질문을 했다. 이혜정은 "내년에는 억세지 않고 굳세지도 않고 순해질 것이다"라며 "제가 성격이 순하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혜정은 "나는 양배추의 심지처럼 정말 억세다. 남편이 나를 얼마나 잘라내고 싶겠냐"라며 양배추 잘라 내는 모습을 보여줘 주위를 폭소케했다. 또한 "남편이 나에게 `산적이 아니냐`라며 말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팝핀현준 박애리 가족은 딸 남예술(4살)양과 함께 출연해 연말에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공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빅마마 이혜정, 요리만 잘하면", "빅마마 이혜정, 그렇게 안 생겼는데", "빅마마 이혜정, 요리솜씨는 좋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기분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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