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는 지난 2일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해외 프로젝트금융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하반기 광화문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유가 하락과 이라크·리비아 등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신규 플랜트 발주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수주 해법을 찾는 업체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조남용 투자금융본부장은 "엔화약세로 인한 일본 업체들의 공격적 수주전략 등 어려운 수출환경을 극복하고 해외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업과 은행, 정책금융기관 등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자들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무역보험공사는 대외거래의 위험을 담보하는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서, 국내 프로젝트 참여자간 전문 네트워크 강화에 앞장서고, 안정적인 무역보험 공급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위한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화문 포럼`은 국내외 플랜트·선박 수출기업, 자원개발사업 참여기업, 금융기관과 유관기관 실무책임자 등이 모여 서로의 사업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사업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무역보험공사 주관으로 2008년 1월 첫 모임을 가진 이후, 지금까지 매년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열려 우리 기업들의 수주 지원을 위한 `해외프로젝트 관련 국내 최대의 네트워킹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