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가 태오에게 들레를 놓으라 말했다.
3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용수는 태오에게 들레를 놔 달라 말했고, 들레가 자신의 친부가 강욱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용수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용수(전승빈)는 도봉산(박재웅)과 함께 춘천에 있는 들레(김가은)를 찾아 나섰다. 태오(윤선우)와 함께있는 들레를 알고 있던 용수.
용수는 술에 만취해 들레가 있는 대포집 앞에서 들레를 그리워하는 듯 한 얼굴로 서 있었다.
다음 날 태오는 아침부터 갔다 온다며 서울로 향할 준비를 하고 있었고, 들레는 더 이상은 찾아오지 말라며 야멸차게 굴었다.
태오는 절대 그러지 않을 거라며 단 한순간도 들레를 잊은 적이 없었고 자신을 막을 생각 말라며 대포집을 나섰다.
밖에서는 용수가 서서 태오를 기다리고 있었고 두 사람은 어느 다방에 가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용수는 대성(최재성)이 시장에서 굴러먹던 근본도 모르는 애랑 다시 만나는지 알아봐 달랬다면서 들레를 어쭙잖은 사랑 놀음으로 힘들게 하지 말고 그만 놔 달라 말했다.
태오는 용수더러 아버지 대성에게 가서 전하라면서 들레에 대한 마음을 놓을 일이 없다 못 박았다.
용수는 그러면 대성이 오냐하고 결혼이라도 시켜줄 것 같냐면서 들레를 힘들게 만들면 가만두지 않겠다 으르렁거렸다.
태오는 절대 들레를 혼자 두는 일은 없을 거라 확신하며 자리를 나섰다.
한편 용수는 들레를 찾았고 들레는 너무 오랜만에 보는 용수의 모습에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져 나올 듯 보였다.
들레는 강욱(최철호)이 자신의 아버지인 사실을 털어놨고, 용수는 들레가 그 사실을 알았다는 것에 놀란 듯 보였다.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 정임은 들레가 강욱이 아버지인 사실을 알게 됐다는 말에 놀랐고, 들레는 청자를 데리고 서울로 돌아왔으나 수철은 그런 청자에게 여기가 어디라고 오냐며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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