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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젤라박이 남편 김인석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2일 방송된 tvN의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개그맨 김인석과 방송인 안젤라박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택시` 방송에서 "처음에 어떻게 만났냐?"는 이영자의 물음에 김인석은 "영어 과외 선생님이 안젤라박을 소개시켜줬는데 보자마자 반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안젤라박은 "나는 좀 의심스러웠다. 소개팅을 주선한 언니에게 김인석이 연애 경험이 많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서 안젤라박은 "그래서 나는 김인석이 `날 좋아한다`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했을 때 진실이 아닐 거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사랑에 빠진 결정적인 계기가 뭐냐?"고 물었고, 안젤라박은 "한국말을 잘해서 좋았고, 겨드랑이 털이 귀여웠다. 건강해 보였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안젤라박은 2008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진 출신으로, 미국 하와이대학교 마노아캠퍼스에서 심리학과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이후 안젤라박은 영어 전문 방송인으로 아리랑국제방송, EBS라디오, KBS국제방송 등에서 활약했다.
김인석과 안젤라박은 5개월간의 열애 끝에 지난달 28일 화촉을 밝혔다.
안젤라박과 김인석 택시 출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젤라박과 김인석 택시, 한국인이고 건강하면 저도 됩니까" "안젤라박과 김인석 택시, 예쁜 사랑하시길" "안젤라박과 김인석 택시, 뭔가 묘하게 잘어울리는 커플이네" 와 같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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