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지역내 악명 높은 학교…공부 비법은 무족건 많이?

2015학년도 수능 만점자가 12명중 대구 경신고에서 4명의 만점자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3일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수능에서 경신고 자연계 3학년 이승민(18)군과 이승민(18·동명이인)군, 김정훈(18)군, 권대현(18)군이 만점을 받았다고 전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한 학교에서 만점자 4명이 배출된 것은 대구지역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대구 경신고는 지역내 학교에서 학습량 많기로 유명하다.

한 네티즌은 "고3이 되면 수능시험 보기 전까지 등교하는 등 학습량이 어마어마한 것으로 악명 높은 학교"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수능만점자는 부산 남구 대연고의 이동헌, 경북 포항 포항제철고의 한지민, 울산 중구 성신고의 최보윤, 경기 용인 외대부고의 김세인, 대구 수성 경신고의 권대현, 김정훈, 이승민, 이승민(동명), 전남 순천 매산고의 정대승, 광주 남구 인성고의 박현준, 경북 안동 안동고의 김관후, 서울 양천 양정고의 이승민 등 총 12명이다.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상당히 유명한 학교",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저기 다니는 학생들 부모님 직업이 장난 아님",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대구의 자랑이네",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교장 기분 너무 좋겠다",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경신고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