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영화사 해킹' 범인이 북 사이버 부대?··김정은 암살 영화 뭐지?

입력 2014-12-03 14:13  




`소니 영화사 해킹` 영화 ‘더 인터뷰’를 제작한 소니 영화사를 해킹한 배후세력이 북한으로 지목돼 화제다.


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소니 영화사를 해킹하는 데 쓰인 악성 소프트웨어에서 한글 코드가 발견됐다"며 "이로인해 해킹에 북한의 연관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악성 소프트웨어가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의 데이터 파일을 덮어쓰거나 컴퓨터 자체를 무용지물로 만든다며, 이는 북한 사이버 공격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소니 영화사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를 제작해 이달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인터뷰`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터뷰 기회를 잡은 미국 토크쇼 사회자와 연출자가 미국 중앙정보국의 김정은 암살 지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로, 북한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때문에 소니 영화사가 해킹되자 북한 배후설이 따올랐고 이에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배후를 알아내기 위해 수사에 착수, 조사를 시작했다.


`소니 영화사 해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니 영화사 해킹` 진짜 북한짓인가? " "`소니 영화사 해킹` 북한 대단한데?" "소니영화사 해킹 북한 사이버 테러부대?" 등 반응을 보였다. ( 사진=영화 `더 인터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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